군산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졸업식·입학식 취소하고 개강 연기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2-07 1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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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전경.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월 중 예정돼 있던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3월 2일 예정이던 개강을 2주 뒤인 3월 16일로 연기했다.

2019학년도 전기학위 수여식이 취소됨에 따라 학위증은 학과(부)별로 수령하고, 일정 기간 교내 포토존을 설치하여 졸업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박사학위 취득자의 경우 희망하는 사람은 8월 예정인 후기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됨에 따라 신입생 수강신청은 각 학과(부)별로 실시하되, 신청 기간은 추후 별도로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함에 따라 자세한 학사일정은 추후 안내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현재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군산시와 연계해 강의실, 화장실 등 교내 시설물을 매일 방역 및 소독하며 청결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단도 구성하여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학생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생활관에서 지정한 별도의 시설에 2주 동안 외출제한 및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산대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매일 비상대책회의를 하는 등 전 부서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놓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며, 온-오프라인으로 교내 곳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제작·부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비상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알림 및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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