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H공사,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화상회의로 1차 설계공모 심사

코로나19로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에 원격 화상심사 전면 도입
본선 진출작 5개 선정, 오는 7월 2차 화상심사를 통해 당선작 선정 예정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5-19 1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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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화상심사 전경.(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는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심사 방식을 ‘비대면 원격 화상심사 방식’으로 진행해 본선 진출작 5개를 성공리에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채택을 위해 심사위원 중 과반(4명)을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건축가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해외심사단을 섭외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 심사위원의 출입국이 제한돼 화상회의 방식으로 심사 진행했다. 

지난 8일 실시한 화상회의 원격심사는 심사장소인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세텍(SETEC)전시장에 심사장을 마련하고, 영상 카메라 4대를 설치해 심사장 상황을 해외 심사위원들에게 실시간 중계했다. 해외 심사위원은 클라우드(Cloud) 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심사장에서 송출하는 카메라 영상과 해외 심사위원단 영상을 함께 보면서 심사를 진행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심사위원 사전간담회’는 사업개요와 공모목적, 공모지침, 심사방법 등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해외로 송출해 해외 심사위원의 공모 이해도를 높혔으며, 사업대상지 설명은 드론(Dron)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뷰 동영상을 활용해 심사위원에게 사업 대상지와 주변지역의 현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위치도.


제안서 등 심사자료는 국제특급 배송을 이용해 해외 심사위원에게 사전에 전달해 해외 화상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조치했다. 또 심사장소에 통역부스를 설치해 통역 내용을 영상과 함께 해외심사위원에게 실시간 전송해 회의 참석자들 간 언어 장벽을 해소했다.
 
심사는 응모된 제안서 25개 가운데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제안서를 선정했으며, 해외심사단은 공정성 강화를 위해 투표지를 E-mail로 주고 받음으로서 화상회의로 심사가 진행 되더라도 심사결과는 서면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원격 화상심사 방식’으로 5개 제안서가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최종심사는 오는 7월16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작품심사를 통해 당선자 및 입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심사를 통과한 당선자에게는 설계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입선자에게는 소정의 설계 보상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결과는 심사 다음날인 7월 17일 서울시 ‘프로젝트 서울’과 주택건축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추이를 볼 때 본선 심사도 이번 심사와 같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 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언텍트(Untact) 회의 진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앞으로도 국제설계공모에 화상회의 심사방식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서울시는 단순히 공공주택 물량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모델을 다양하게 도입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도시의 입체적 발전으로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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