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가정보, Kixx 꺾고 첫 플레이오프 무대 진출

내달 9일 정관장황진단과 격돌
고현성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0-30 1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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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백 반집승을 거두며 팀의 선취점을 올린 강동윤 9단(왼쪽)/한국기원 제공.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한국물가정보가 Kixx를 물리치고 KB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한국물가정보가 Kixx를 3-0으로 꺾었다.


정규시즌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한국물가정보는 정규시즌 2위 정관장황진단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내달 9일부터 3연전을 치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1국(박건호vs김세동)과 2국(강동윤vs김지석) 모두 비슷한 랭킹 선수들끼리 대진이 성사돼 막상막하의 접전이 예상됐다. 한국물가정보는 박건호가 앞서나갔지만 강동윤이 불리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중반 김지석이 사활을 착각하며 만만치 않은 형세로 바뀌었고 이후 강동윤이 끝내기에서 한발 앞서며 335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반집승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박건호 또한 초반 우세를 끝까지 지켜내며 185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승부의 추를 한국물가정보 쪽으로 기울게 했다. 

 

▲김세동 6단(왼쪽)을 꺾고 추가점을 올린 박건호 3단(오른쪽)

 

한국물가정보의 2-0 리드 속에서 펼쳐진 3국에서는 한국물가정보 주장 신민준과 ‘Kixx의 믿을맨’ 윤준상이 나섰다. 상대전적에서 앞선(3승 1패) 윤준상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흐름은 중반까지 대마싸움이 벌어져 타이트하게 전개되었다. 결국 윤준상이 결정적인 장면에서 실수를 범하며 대마가 잡혀 종합 스코어 3-0으로 한국물가정보의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됐다.

 

▲신민준 9단(오른쪽)이 윤준상 9단(왼쪽)을 꺾고 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정관장황진단과 한국물가정보의 정규리그 전적은 정관장황진단이 전반기 4-1, 후반기 5-0으로 승리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 총 14라운드, 56경기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정한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정오에 대국을 시작한다.


총규모 34억원(KB리그 31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리그의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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