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배봉산 둘레길 개통식 성황리 개최

유모차 ‧ 휠체어 이용 가능한 배봉산 무장애숲길 완공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8-10-27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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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배봉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배봉산 둘레길 조성 기념 개통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일곱 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27일 오후 3시, 배봉산 둘레길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대문구의 유일한 녹지 공간인 배봉산에 조성한 둘레길은 출발과 도착지점이 같은 순환형이다. 지난 2013년부터 5단계로 나눠 연차별 추진, 5년 만에 완공됐다.


총 4.5km 코스로 휠체어, 유모차도 이용 가능하도록 목재 데크를 이용해 안전하게 조성됐다. 배봉산 연육교→동성빌라 뒤→배봉산관리사무소→전동초교 뒤→서울시립대 뒤→연육교로 이어지며 시비 79억이 투입됐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밀고 울창한 숲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1시간 반이 걸린다. 산허리를 돌아 완만한 경사에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도록 하고 곳곳에 휴게데크를 만들었으며 전동휠체어 충전기도 갖췄다.


또한 중복 등산로 및 샛길은 가능한 폐쇄하고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LED 공원등 설치로 이용 주민의 편의를 돕는다.

 

▲27일 배봉산 둘레길 개통 기념 걷기행사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은 4000여 명의 관계자 및 주민들과 함께 사업 경과보고,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통 기념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배봉산 4.5km 둘레순환길을 코스를 걸으며 둘레길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5단계에 걸친 배봉산 둘레길이 드디어 완공됐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 따른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완성된 둘레길을 주민들에게 선물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숲길을 편안하게 거닐며 힐링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둘레길과 함께 배봉산 정상부에 총 사업비 22억을 투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2016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해 기존 군부대 시설이 철거된 공간에 잔디를 심고 벤치와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배봉산 둘레길 및 정상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8일,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진흥원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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