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 아베수상 면담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18-03-13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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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 TV가 아베수상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면담 내용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후지 TV 화면 캡처.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아베 수상은 13일 오전, 도쿄의 수상 관저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약 1시간에 걸쳐 면담했다.

아베 수상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밝힌 말에 대해 책임 있는 실천과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납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일본의 기본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김 위원장이 직접 비핵화의 의지를 밝힌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물결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려면 한일간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서 원장은 “이렇게 좋은 흐름이 된 것은 아베 수상이 평창 올림픽의 개회식에 와 주었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일 두 정상간 의지의 결합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스가 총무장관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일 3개국이 보조를 맞출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북한 정세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서훈 원장이 말한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이후 자세하게 분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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