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첫날 1승 1패

일본에 4-1 쾌승, 중국에 2-3 석패
고현성 기자 khsung@localsegye.co.kr | 2018-10-14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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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한 신진서 9단(오른쪽)이 중국의 판윈뤄 9단에게 승리하며 첫날 2승을 기록했다.(한국기원 제공)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세 번째 오카게배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첫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14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 오카게 요코초(橫丁)에 위치한 다이코쿠(大黑) 홀에서 열린 제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1, 2회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4-1로 승리한 후 중국에 2-3으로 패해 중간 전적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전에 열린 1회전에서 첫 출전한 신진서 9단을 비롯해 김명훈 6단, 최정 9단, 오유진 6단이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오후에 속행된 2회전에서 전기 우승팀 중국에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승점을 내줬다.


신진서 9단이 중국의 판윈뤄 9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이지현 9단이 리쉬안하오 7단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2-0으로 앞서갔지만 최정 9단이 위즈잉 6단에게 262수 만에 백 불계로 역전패했고, 오유진 6단이 루민취안 4단에게 214수 만에 흑 불계패, 김명훈 6단이 타오신란 7단에게 304수 만에 흑 반집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오유진 6단(오른쪽)은 일본의 셰이민 6단을 꺾고 첫승을 기록했지만 2차전에서는 패해 1승 1패를 거뒀다


대만을 4-1, 한국을 3-2로 꺾은 중국이 2승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주최국 일본은 한국에 패한 후 대만에 3-2로 승리하며 1승 1패, 대만은 2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되는 3회전은 한국 vs 대만, 중국 vs 일본전으로 벌어지며 오후 1시부터는 1위와 2위, 3위와 4위가 최종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30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선수들이 각각 5명(남자 3명, 여자 2명)씩 나서 4개국 팀 대항 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제한시간 없이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카게배의 단체전 우승 상금은 450만엔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75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단체전 상금과 별도로 개인상을 별도로 시상해, 전승인 4승자에게 50만엔, 3승자에게 3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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