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화재사고의 주범은 “부주의”

신동기 부산 북구소방서 예방지도담당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1-30 2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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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기 부산 북구소방서 예방지도담당. 

 

최근 기상 이변의 지구촌 풍경이 낯설지 않음은 한겨울인 요즘에도 가벼운 옷차림이 어색해 보이지 않아서 일거다. 하지만 매서운 날씨로 급변해지면 화재의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커지며, 특히 화재 사고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은 의외로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에 발생한 전체화재 4만102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만142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951명, 재산피해는 879억원에 달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발생빈도는 담배꽁초 → 음식물 가열 → 불씨‧화원 방치 → 쓰레기 소각 → 용접‧절단 순이며,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 → 비주거 → 야외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부주의한 행동들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범인데 이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노력들을 살펴보면, 첫째,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꽁초를 아무렇게나 버리지 말자 둘째, 음식물 조리 중에는 그 장소를 비우지 말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자 셋째, 각종 공사장에는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를 이행하자 넷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 시 규격품 사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자.

 

이와 같은 몇 가지의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화재 주범인 “작은 부주의”로부터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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