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성년으로 스스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동대문구, 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서 전통 성년례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9-05-25 2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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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 행사에서 큰손님 정승교 세명대학교 교수(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부인)가 성년자에게 족두리를 씌워주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5일 오후 2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 주최로 제10회 전통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매년 성년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2000년생 총 18명을 대상으로 성년례, 성년선서, 수훈증 수여 등을 진행했다.

성년례에서는 세 가지 종류의 관과 세 가지 종류의 옷, 세 가지 종류의 신발을 갈아 착용하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를 통해 스스로 어른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어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5일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전통 성년례 행사가 개최됐다.

성년례 중 참가자가 환복을 하는 사이에는 내빈이 함께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소리나무숲의 수준 높은 가야금, 대금 연주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성년례 이후 성년 선서를 통해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젊은이가 되고자 다짐하기도 했다.


조인숙 노인청소년과장은 “어엿한 성년이 된 참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멋진 젊은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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