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품은 남원 옛 서도역의 풍경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19-09-17 2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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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지난해 시청자의 관심을 고조시킨 드라마를 하나만 꼽자면 바로 tvN에서 방영한 ‘미스터 션샤인’일 것이다.


구한말, 암울했던 우리 역사를 가상의 인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슬프게 완성해 낸 ‘미스터 션샤인’은 내용만큼이나 아름다운 화면이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 중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던 곳이 바로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구 서도역’이다.


서도역 자체는 이제 약 100미터를 사이에 두고 舊(구)와 新(신)이라는 이름으로 나뉘어, 신역사는 무배치간이역이 되었고 구역사는 말 그대로 폐역사가 되었지만 세월의 흔적 가득한 폐역사인 구 서도역의 풍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서 서도역은 사람들의 만남과 이별이 엇갈리는 역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드라마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SNS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세를 끈 서도역은 현재 간이 콘서트는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과 유명 모델들의 화보촬영까지 이어지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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