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억대 부농 5000 농가 돌파…청년농업인 19% 차지

2018년 11월 기준 5천27농가 전년보다 465농가 늘어
한세혁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2-09 21: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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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남지역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이 매년 꾸준히 늘어 5000 농가를 돌파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남지역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소득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소득 1억원 이상 농업인은 5027농가로 파악됐다.

 

이는 2017년도와 비교해 1년 새 465농가(10.2%)가 늘어났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3908농가로 고소득 농업인의 77.7%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933농가(18.6%), 5억원 이상은 186농가(3.7%)에 달했다.


최고농업경영자로 불릴 만한 농가소득 10억원 이상 농가도 42농가(0.8%)나 된다.


품목별로는 식량작물이 1858농가(3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축산 1790농가(35.6%), 채소 720농가(14.3%), 가공유통 분야 330농가(6.6%), 과수화훼 329농가(6.5%) 등의 순이었다.

 

식량작물과 축산, 과수·화훼 분야에서 고소득 농업인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086농가(41.5%)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60대 이상이 1996농가(39.7%)였다.

 

특히 40대 이하 청년농업인도 945농가(18.8%)나 됐으며 귀농인 고소득농가도 전체 농가의 2.7%인 282호나 된다.


지역별로는 고흥이 571농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강진 544농가, 해남 522농가, 영광 409농가, 보성 387농가, 나주 371농가 순이었다.

 

영광의 경우 보리산업 활성화로 7ha 이상 규모를 갖춘 벼보리 재배농가와 축산농가 집중 육성 등에 따른 240농가가 고소득 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고소득 농업인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재배기법 차별화, 적극적 판로 개척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를 꼽을 수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 유통망 조직화·다양화 및 농촌융복합산업화 기반 확충, 친환경 축산 실천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서은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등 농축산업 혁신성장 모델 구축,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 농축산물의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농촌 융복합산업 인프라 구축, 소비자가 안심하는 축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전남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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