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YSP 청년, 백두산 천지서 평화를 기원하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캠페인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19-07-06 21: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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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건너 북한 신의주를 배경으로 YSP 청년들이 2032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를 연호하고 있다.(YSP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사단법인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회장 김동연, YSP)은 이같은 국제 정세를 남북 통일을 향한 국민적 여론으로 연결하기 위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지지 캠페인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남한의 서울과 북한의 평양이 2032년 공동 올림픽을 유치하는 안건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최근 IOC위원으로 선출 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역시 ‘2032년 남북 올림픽 개최’를 적극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 상황이다.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을 매개로 지구상 유일 분단국인 남과 북이 협력과 상생의 미래지향적 관계로 도약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7월 3일 YSP피스로드 단원들은 중국 단동시에서 중국 시민들에게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압록강 단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일 청년 활동가 80여 명 남북 공동 올림픽 염원

YSP는 ‘한라에서 백두까지’주제로 지난 6월 27일 제주 한라산을 출발하여 중국을 거쳐 7월 5일까지 백두산 천지까지 종주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현장 활동가로 구성 된 YSP 통일팀은 ‘피스로드(PeaceRoad) 종주단’ 이름하에 뜻을 하나로 모았다.


YSP피스로드 종주단 80여 명은 6월 27일~30일동안 제주 한라산, 제주4·3평화공원, 제주 주요 관광지를 돌며 제주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2032 캠페인 지지운동을 벌였다.

 

▲7월 4일 YSP피스로드 단원들은 백두산 천지를 종주하고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기간 판문점에서는 예정에 없던 남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회동을 하며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돋우며 시민들은 이들 종주단의 활동에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들은 7월 1일~5일까지 중국으로 이동하여 북한의 접경지역인 단동시, 백두산 천지 일대에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퍼포먼스를 시현하며 중국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중국 정부의 통제 탓에 종주단은 백두산에선 천지를 종주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단동시에선 비교적 자유롭게 2032 남북올림픽 슬로건을 연호하며 한반도 평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YSP피스로드 단원들은 지난 6월 27일~30일 제주도 일대에서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했다.


■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피스로드(PeaceRoad) 정신으로

이번 행사는 YSP가 지난 5월 발족시킨 2032서울평양청년학생본부(2032YSP) 주관하에 피스로드재단과 스포츠월드 후원으로 추진되었다. YSP피스로드 활동은 ‘YSP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을 지지한다’슬로건하에 한반도를 하나로 잇는 피스로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에 기반을 두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을 해소하고 인류를 지구촌 한가족으로 묶어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YSP피스로드 단원들이 제주 시민들과 제주를 찾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지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한일 YSP 청년들이 앞장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을 희망하다

YSP 관계자는 “한일 YSP 통일팀은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를 무대로 전 세계 앞에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청년이 하나되어 한반도 평화를 노래함으로써 남북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지지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측 대표 참석자인 사에코(와세다대 3학년, 한일관계학)양은 “남북 통일은 동북아시아 평화에 중요 요인”이라며 “국가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형제주의 시각에서 한일평화를 기점으로 한 2032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의 박진호(27세) 대구 YSP 센터장은 “공동 올림픽을 통해 남과 북, 그리고 일본이 하나로 연결되어 평화의 길을 전 세계 앞에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일 YSP 청년들이 한 팀을 이뤄 2032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한일 청년, 고구려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번 일정은 고구려 유적지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청년에게 고대 역사 교육이 이뤄졌다. 고구려 역사는 고조선의 홍익인간과 경천사상을 전수받은 국가로서 한반도 평화와 직접 관련이 있다.

 

김연경(창원대, 3학년)양은 “중국 집안시 일대의 고구려 유물을 둘러보며 우리의 선조들은 예로부터 하늘을 숭상하고 평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 소셜미디어 1인 방송, 2032캠페인 활동 지속적인 전개

YSP 피스로드 특징은 가두에서 슬로건 피켓 캠페인을 모체로 활동가 본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에 직접 서울평양 해시태그를 달고, 1인 방송을 진행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데 있다.

 

▲7월 5일 참석자들은 중국 집안시에 위치한 광개토태왕비, 장수왕릉, 국내성터를 방문했다. 사진은 장수왕릉 앞에서 단체기념촬영 모습.


이와 관련 김연희(공주대, 1학년)양은 “확산성이 뛰어난 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2032서울평양 유치의 명분을 대내외적으로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소 남북통일에 관심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일본의 대학생 평화 활동가 치에(와세다대 4학년, 인간과학부)양은 “청년의 감각으로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한반도 평화를 테마로 전 세계 청년 네티즌과 소통함으로써 2032서울평양 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싶다”고 참석 소회를 밝혔다.

한편 YSP는 올 한해 2032 범국민 캠페인을 ‘피스로드’키워드와 연동하여 1인 미디어 형식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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