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최초 위생업소 대상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 실시

코로나19 사태 끝날 때까지 ‘좌석 한 칸씩 띄고 앉기’, ‘마주보고 앉지 않기’로
최아침 기자 lo8899@naver.com | 2020-03-25 23: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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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 실시 ⓒ고양시


[로컬세계 최아침 기자]경기 고양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 실천에 앞장섰다.


고양시는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위생업소 1만7000여 곳에 대한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을 지난 23일부터 전개했다고 밝혔다.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이란, 음식점·미용실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좌석 한 칸씩 띄고 앉기, 마주보고 앉지 않기' 등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을 줄임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시청 및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청 등 관공서 구내식당 자체적으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미용실 등 식품·공중위생업소까지 범위를 확장시켜 ‘물리적 거리 두기’ 캠페인 실시, 참여를 요청하는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삼각 POP사진)을 제작·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6일 지역 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이후 이재준 고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안심카(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위생업소 자체 소독명령 등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2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으로 코로나19 예방 실천을 강조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회적 단절을 의미하는 않는다는 차원에서 물리적 거리두기로 바꿔 표현하는 것을 권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역 대책은 물리적 접촉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의 가족과 동료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시민들께서는 물리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양시는 100만 이상 광역급 대도시 중에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 추진에 시민들의 호응과 동참을 적극 이끌어내는 생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물리적 거리(2m) 두기' 캠페인 실시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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