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부모회 영양군지부 개소…장애인 가족 지원 본격화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28 00:16:57

상담·정서지원·권익옹호 등 지역 기반 복지 서비스 확대
“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주민·기관 참여 속 출범
경북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27일 오후 2시 영양군지부 개소식을 열고 지역 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관계자와 영양군 관계 공무원, 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지부 설립을 축하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영양군지부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한 조직으로, △장애인 가족 상담 및 정서지원 △부모 역량 강화 교육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인식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아 영양군지부장은 “영양군지부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부 설립은 지역 장애인 가족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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