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민선9기 첫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민간 전문가 4명 위촉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24 01:14:48

산림·문화관광·AI·미래산업·재난방재 분야 전문가 참여…정책 전문성 강화
국·도비 확보·공모사업 대응부터 중앙부처 협력까지 군정 현안 해결 지원
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가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산림·문화관광·AI·미래산업·재난방재 분야 민간 전문가 4명을 민선9기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이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하며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민선9기 정책보좌관 위촉식을 열고 산림, 문화관광, AI·미래산업, 재난방재 분야의 민간 전문가 4명을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책보좌관 제도는 인구감소 대응과 미래산업 발굴 등 지역 현안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9기 들어 처음 도입됐다.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에 민간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접목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안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촉된 정책보좌관들은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신규 정책 및 전략사업 발굴,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 협력, 분야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정책보좌관의 역할이 일회성 자문에 그치지 않도록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방문과 관계부서 회의, 분야별 자문 등을 통해 정책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자문 결과를 신규 시책과 민선9기 공약사업, 국·도비 건의사업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중앙부처 협의와 각종 공모사업 대응 과정에서도 정책보좌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이 직면한 과제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며 "정책보좌관들이 행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정책보좌관은 비상임 명예직으로 앞으로 2년간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과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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