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운 부산국세청장 창원상의 간담회 참석, ‘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 설명 및 세정에 대한 애로·건의 청취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3-20 01:49:02

19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창원지역 경제인들이 간담회를 종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일 창원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 ’202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설명한 뒤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지방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지고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한 뒤 "지역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세금포인트 활용처의 확대, 납부지연가산세의 완화, 부정적 어감을 가지는 세무조사 명칭의 변경 등이 필요하다"라고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밝혔다.

이에 이동운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상공인의 세정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경남 및 창원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아울러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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