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 청송서 ‘따뜻한 의료봉사’ 펼쳐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8-11 01:27:07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봉사단 ‘동현회’가 폭염 속에서도 청송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며 따뜻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청송군은 동현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현서면 현서문화체육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송군의 지원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회장 김영동) 주최로 마련됐다. 동현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청송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맥박 측정 등 기초검사와 예진을 실시한 뒤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개인별 건강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고령 주민들이 많아 한방진료와 침술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하계 봉사기간에는 약 1,000명의 지역주민이 진료를 받는 등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동 청송군농민회장은 “고된 농작업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이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 봉사에 나선 예비 의료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군수는 “매년 청송을 찾아 따뜻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한방진료봉사단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청송군농민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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