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는 9월까지 도민70% 코로나19 예방 1차접종 목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1-06-22 02:08:12
▲올해 만68세인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안동시청 제공 |
[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도는 9월말까지 전 도민 70% 이상인 185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세~59세까지의 일반도민 12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다음 달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6월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등 8000명을 최우선 접종한다.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000명은 이달 28∼30일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 달 5∼17일 백신을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3만2000명은 오는 7월 넷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고등학교 3학년 이외 대입 수험생 3000명은 8월 중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3만9000명은 7월 셋째 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장년층 34만5000명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마지막 주에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77만명은 8월부터 접종 희망자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할 계획이다.
또 정부 방침에 따라 다음 달 말부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접종과 대상자 편의를 위해 지자체 자율 접종, 사업체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도는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 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지난 20일 기준 총 86만3451명(인구 대비 32.9%)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2만8085명(인구 대비 8.7%)은 접종을 완료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분기에도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1차 접종을 완료 하였더라도 9월말까지는 실내에서는 필수인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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