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가족캠프사진.(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21~22일까지 이틀간 소(통)나(눔)기(쁨) 가족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가족캠프 처분을 받은 가족으로 구성해 실시했으며, 캠프는 부산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레크리에이션, 가족 소통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 가족 별자리 자수를 통한 마음 나누기, 가족 간의 예절교육 및 가족과 즐기는 차와 다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여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비롯해 다양한 보호처분 및 부과 처분을 집행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캠프 부과를 받은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보호자 이모씨는 “소나기의 소통, 나눔, 기쁨 중 기쁨이 제일 컸다 짧은 시간 자녀와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으며, 참석한 최모군은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단합을 비롯해 가족끼리 이해와 친밀감이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성길 센터장은 “현재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과 처분을 의뢰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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