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부산교육청, '수학여행에 소방관 동행' 업무 협약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3-13 17:35:00
|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교육청은 지난 12일 부산교육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교육청은 지난 12일 부산교육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의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소방관이 함께하는 ‘119안심 수학여행’ 동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중 수학여행에 소방관의 동행을 희망하는 학교 11개교를 선정하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 중 응급구조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60여 명의 인력풀을 구성해 수학여행에 소방관 2명이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행 소방관은 학생들이 안전한 수학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수학여행 중 차량·숙소 안전확인, 이동간 안전지원, 사고 시 초기대응 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수학여행을 통해 학우들과의 잊지못할 추억과 좋은 경험을 쌓으면서 학교 밖 생활에 대한 안전인식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학생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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