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 위한 감독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9-18 05:16:59

▲부산고용노동청.(전경)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사망자수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동부지청 관할 지역에서는 사고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6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다음달까지 부산동부지청 관내 고위험 사업장 12개소(건설 8, 제조 4)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안전보건실태 전반에 대한 감독을 위해 산재사망사고감축TF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을 투입하는 것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사고 없는 안심일터 조성을 목표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법 위반 사항이 적발 될 경우 사법처리, 작업중지 및 과태료부과 등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사망자수의 획기적 감축(2017년 0.53‱ → 2022년 0.27‱)을 위해 산재사망사고감축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위험 사업장 집중 관리, 원청 역할 확대 및 하청 등 사업주 책임 이행 강화, 안전보건 감독의 실효성 제고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8월말 기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고사망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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