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한국전쟁 70년 'UN참전기념탑' 일원 정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4-04 14:26:27
| ▲드론으로 찍은 유엔기념관.(부산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는 한국전쟁 70년을 앞두고 오는 5일 UN참전기념탑 일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UN참전기념탑은 1975년 10월 24일 UN창설 30주년을 기념해 홍익대 미대 학장을 지낸 故김찬식(1932~1997)교수가 6.25전쟁에 참전한 16개국 군인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후손에 널리 알리고자 제작했다.
현재 이 탑은 UN로타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차량들로 인해 매연과 미세먼지가 다른 곳보다 많다.
이에 남구는 탑 세척과 더불어 주변 잔디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한국전쟁 70년을 앞두고 이 곳 일대를 정비해 UN기념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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