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부산고용청,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대폭 확대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4-18 05:19:5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고용노동청이 사업장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여력이 확충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부산고용청은 올해 부산지역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인원의 목표를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며 그 가운데 시간선택제 전환 지원실적은 3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고용청은 여성 근로자가 많은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시간선택제 도입과 일 가정 양립을 유도하기 위해 유관기관(부산경영자총협회, 공인노무사회) 컨설팅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선제적 도입을 요청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실적’이 기획재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경영평가에도 반영됨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송문현 청장은 “시간선택제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뿐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의 이직 방지나 효율적 인력 운영 면에서 필수 전략의 하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시간선택제와 함께 시차출퇴근제 등 근로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조절하여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지원 사업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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