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중기 기관사, 무사고 100만Km 달성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01 05:49:09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 역대 20번째 기록 보유자 탄생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정중기 기관사(58)가 100만Km 무사고 운전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30일 마산역에서 ‘1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정중기 기관사는 이 날 오후 서울에서 진주로 가는 ITX-새마을 1031열차를 운전 중 경부선 경산-삼성역 사이에서 100만km 무사고 운행기록을 달성하며 마산기관차승무사업소에서 역대 20번째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100만km는 지구 둘레를 25바퀴, 서울과 부산을 1,130회 이상 왕복운행 한 거리이다. 정중기 기관사는 1985년 22세의 나이에 입사하여 36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중기 기관사로부터 100만Km 무사고 달성 신고를 받고 직접 화환을 걸어주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정중기 기관사는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동료에게 먼저 감사한다”고 전하며 “고객들이 더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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