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인사청문회 불참 비판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0-31 06:12:28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조수현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인사청문회에 불참한 국민의힘 도의원들을 향해 청문회 참여를 통한 후보자 검증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도의원 7명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은 채 후보자의 소명 부족과 인사 문제를 제기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가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고 청문회장에 출석해 질문을 기다렸음에도, 정작 검증을 위한 자리를 비워 놓고 소명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 3명은 청문회 전 후보자에게 서면으로 질의할 기회가 있었지만 질의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장에서도 서면으로도 질문하지 않은 채 답변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청문회 불참이 검증 포기가 아닌 항의였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서도 “도의원에게 주어진 역할은 청문회장에 참석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그 판단을 도민 앞에 밝히는 것”이라며 “의원 배지는 링 밖에서 비판하는 자리가 아니라 링 위에서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음에도 스스로 검증의 기회를 포기한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청문회 진행 노력까지 비난하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어 “거수기가 되지 않는 길은 청문회장에서 반대 이유를 밝히고 부적격 의견을 내는 것”이라며 “도민은 누가 청문회장에 있었고, 누가 자리를 비웠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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