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탄소 축산농가 모집…온실가스 감축 지원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5-19 06:31:56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에 참여할 농가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친환경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환경친화사료(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리방식 개선활동 등이다.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사육 농가에 질소 저감 사료비를 지원하며, 마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강제송풍 설비와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분뇨를 혼합하는 기계교반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며, 가축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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