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미디어 과의존 예방... 학교 찾아가는 현장 교육 강화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5-29 08:41:43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향상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교 청소년 5,7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심리건강 증진과 위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시흥시 청소년 심리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 결과 시흥시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과몰입 문제는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으며, 자살 생각 비율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돼 지역사회 차원의 조기 개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조절 방법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예방 교육을 통해 나와 친구의 생명을 지키는 감정조절 방법을 배우게 됐다”라며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자기조절의 중요성도 알게 돼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문제 관련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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