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상자가 재배한 사랑의 감자 전달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6-23 06:51:39

▲부산준법지원센터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유휴 국유지에 조성한 자체농장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지난 5개월 동안 땀을 흘려 재배한 감자 200상자를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량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로부터 영농자금을 지원 받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물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준법지원센터장, 집행과장, '전포종합사회복지관'등 24개의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에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정성들여 재배한 감자까지 전달받게 되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기증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환 부산준법지원센터장은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기증 사업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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