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 그림자 조명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4-29 06:50:2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항만소방서(서장 최대붕)은 지난 14일 영도구 청학동 주택가 이면도로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그림자 조명을 1곳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도구 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은 3개소로 그 중 그림자 조명은 지난해 신선동 설치에 이어, 총 2곳이 되었다.
항만소방서는 이번 설치한 LED조명을 활용한 그림자 조명을 통해 주·정차금지 홍보 이미지를 바닥에 투영함으로써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띌 수 있어 불법 주·정차 근절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소방차 진입으로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도로가 협소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심야 시간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시민의식의 향상을 통해 소방차 재난현장 접근성을 강화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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