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헌혈 통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예정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은 지난 27일에 부산에서 유일한 산악구조 전문센터인 산성119안전센터에서‘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꾸준한 헌혈 활동으로 소방위 김성준과 소방교 김현승은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 받았다.

헌혈 참여에 앞서 감염예방을 위한 헌혈차 사전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단체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의 조혈기능 저하와 혈소판 감소증으로 인한 치료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

 정영부 산성119안전센터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로써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정기적인 헌혈 운동에 동참해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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