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성동 새 복합청사 개청…주민 생활 거점 새 출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1-21 07:56:00

노후 주민센터 대체해 행정·문화·복지 기능 집약
“소통과 공동체의 중심 공간 기대”

미성동 복합청사 개청식에서 테이프 커팅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 미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새 복합청사가 문을 열었다.

관악구는 지난 20일 미성동 새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청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건립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미성동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거점이 마련된 것을 축하하며 신청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 미성동 주민센터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민원 처리와 주민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관악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8월 총사업비 181억여 원을 투입해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고,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쳤다.

새 복합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138.51㎡ 규모로, 행정과 문화, 복지 기능을 한데 모은 주민 생활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섰고,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환경공무관 휴게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수유실, 3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직원 휴게실이 배치됐다.

특히 환경공무관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실을 새로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관악구는 현재 낙성대동과 남현동, 신사동 주민센터에도 환경공무관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성동 새 복합청사는 주민의 행복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자 문화와 배움이 살아 있는 마을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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