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 참여 미식 토크 콘서트 개최…2026년 미식관광 정책 방향 공유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01 08:21:11

해외 관광객 364만 명 역대 최대…미식 중심 관광도시 전략 제시
다양성·체류형 관광·산업 생태계·글로벌 브랜딩 4대 전략 추진
부산, 맛의 다양성을 묻다!시민 공감 미식 토크 콘서트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미식 관광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부산시가 시민과 함께 정책 방향 공유에 나선다.

부산시는 1일 오후 4시 밀락더마켓에서 ‘부산, 맛의 다양성을 묻다!’ 시민 공감 미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2026년 미식관광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외식·여행업계 관계자와 대학생, 외국인,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미식관광의 현재와 확장 전략에 대한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2026년 부산 미식관광 정책’ 발표, 참석자와의 공감 토크(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하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를 비전으로 2026년 정책 추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 관광은 최근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해외 관광객 364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이는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동기에서 음식·미식 체험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미식이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쉐린 가이드 도입 이후 등재 업장의 매출과 외국인 방문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등재 업장 대상 인식 조사 결과 월평균 매출은 등재 전 대비 2024년 33.6%, 2025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 고객 비중과 전체 손님 수, 예약 비중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2026년을 ‘부산 미식관광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성, 경험·체류, 산업 생태계, 글로벌 브랜딩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파인다이닝부터 골목 음식까지 폭넓은 미식 스펙트럼을 갖춘 도시”라며 “이 다양성을 경쟁력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미식도시로 발전시키고 미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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