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천도서관서 시민 참여 그림그리기 프로그램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14 07:10:13

9월 5일 제작·7일 전시…성인 선착순 모집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동천도서관이 시민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는 ‘도서관 테라스에서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용인 거주 예술가와 예술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오는 9월 5일 동천도서관 야외테라스와 다목적실에서 자화상을 동그라미로 표현한 추상화를 그린 뒤, 9월 7일 롯데몰 수지점 그린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이후 작품은 동천도서관에 상설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부터 동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열린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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