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밤바다, 불꽃·드론쇼로 물든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10-16 07:58:13
갯벌 생태체험·선사유적 체험·주민 한마당 등 낮부터 즐길 거리 풍성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 오이도 밤바다가 불꽃과 드론이 어우러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시흥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오이도항 일원에서 ‘제2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불꽃·드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와 해양경관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공연인 ‘물길따라 버스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공식 개막식으로 이어진다. 이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드론쇼가 펼쳐져 오이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드론의 입체적인 군무와 불꽃, 음악이 어우러져 가을밤 오이도의 매력을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낮 시간대부터 즐길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이도 갯벌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생태체험을 통해 해양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는 K뮤지엄 순회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에서는 ‘오이도 유적 체험의 날’이 열려 지역의 선사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옥터초등학교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오이도 살막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어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한다.
시흥시는 야간 공연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이도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드론쇼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낮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밤하늘을 수놓는 공연을 통해 오이도에서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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