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강남대서 자살 예방 캠페인 개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6 07:15:36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대학생·청년층 대상 상담전화 109 홍보
생명사랑 커피차·체험 프로그램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15일 강남대에서 진행된 ‘자살 예방 캠페인’.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는 15일 강남대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대학생과 젊은 세대에게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강남대 교내 곳곳에 ‘24시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홍보 배너를 설치해 상담 전화의 필요성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109 키링 제작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기관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생명사랑 커피차’도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흥구보건소와 센터는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키보드 덮개 만들기, 인생네컷 사진 촬영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화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적 어려움이나 말하기 힘든 고민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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