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현장 'Clean-UP 맞춤형 클리닉' 운영…예방 중심 건설행정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10 08:50:07
7월 13~31일 신청 접수…9월부터 종합건설업체 대상 운영
행정처분보다 사전 예방 전환…현장 애로 청취·소통 확대
2026년 건설현장 'Clean-UP 맞춤형 클리닉' 홍보물.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건설업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건설업체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현장 'Clean-UP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설업 등록기준과 건설공사대장 통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등 건설산업기본법과 관련한 주요 제도에 대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체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행정과 업계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건설 관련 제도와 법령이 잇따라 개정되면서 건설업체들이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위반사항 발생 후 행정처분을 하는 사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업체별 상황에 맞춘 사전 상담을 통해 반복되는 행정착오를 예방하는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클리닉은 부산시에 주된 영업소를 둔 종합건설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에 기재한 질의사항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대한건설협회 전문가가 건설산업기본법 관련 실무 중심 상담을 맡고, 부산시와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가 행정 상담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집합교육과 달리 전문가와 업체를 1대1로 연결하는 맞춤형 집중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3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지정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서면 검토를 거쳐 8월 중 최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9월부터 맞춤형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건설업체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단순 실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건전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과 신뢰받는 건설행정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민선 9기에는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lean-UP 맞춤형 클리닉은 단순 상담을 넘어 건설업체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예방 중심 행정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건설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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