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먹고, 사고, 배우고, 즐긴다!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6-25 08:35:56

부산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대표 관광기업 ㈜나누기월드, ㈜늘푸른바다, ㈜딜리버드코리아, ㈜에프지케이, S.O.K management 5개사 선정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 첫 도입… 실질적 경영 인센티브 확대
기업당 사업화·컨설팅 자금 2천만 원 지원, 글로벌 관광기업 성장 뒷받침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부산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유망 관광기업 17개사가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단순 재정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부산 대표 관광 브랜드 육성과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체계로 제도를 개편해 운영한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기여도, 콘텐츠 경쟁력, 글로벌 확장성 및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향후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업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2026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나누기월드, ㈜늘푸른바다, ㈜딜리버드코리아, ㈜에프지케이, S.O.K management다.

㈜나누기월드는 아시아권 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몽골·베트남·태국 등 해외 학생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교육관광 기업이다.

‘배우고, 경험하고, 다시 찾는’ 체류형 교육관광 모델로 지금까지 6천 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했으며, 부산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해 유학과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인바운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늘푸른바다는 부산 대표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을 키워온 향토기업이다.

부전본점·해운대·자갈치 등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어묵로드’를 기반으로 매장과 체험관을 운영하며 부산 어묵을 관광객들이 부산에 방문하면 꼭 찾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미국·캐나다 등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관광상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22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케이(K)-브랜드 상품의 구매·배송대행과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테크 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접한 케이(K)-패션, 케이(K)-뷰티, 케이(K)-푸드를 귀국 후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며, 일회성 관광 소비를 지속적인 재구매로 확장하고 있다.

부산 로컬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넓히는 플랫폼 역할도 추진하고 있다.

㈜에프지케이(이재모피자)는 광복동·서면·부산역을 중심으로 ‘부산 필수 방문 맛집’ 신화를 쓴 향토 외식 브랜드다.

엄선된 원재료, 대기 공간 마련, 높은 고용유지율 등 사람 중심의 경영과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부산 미식관광의 상징이 되었으며, ‘부산에서의 한 끼’를 여행의 목적으로 바꾼 대표 사례로 꼽힌다.

S.O.K management는 행사 연출 콘텐츠와 지역 상생형 축제를 직접 설계하는 마이스 전문기업이다.

기획, 영상, 마케팅, 국제의전, 안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며, 차이나타운 축제와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등 검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형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시와 공사의 홍보 채널을 연계한 마케팅 지원, 콘텐츠 제작,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 개최 등을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정 첫해에는 기업당 2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상품 고도화, 디지털 전환, 마케팅, 해외 진출 등 기업의 핵심 과제를 뒷받침한다.

또한 올해 도입된 ‘부산시 우수기업 인증 연계 제도’를 통해 지정 후 3년간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 실질적인 경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오는 9월에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와 함께 부산관광 스타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스타기업은 부산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상징적인 제도이다”라며, “올해는 기업 체감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만큼, 선정 기업들이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브랜드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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