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31곳 추가 지정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6-11 07:18:34

지역 내 대피장소 90곳으로 확대…합동훈련·안전점검 통해 대응체계 강화 용인특례시 서농동행정복지센터 화학사고 대피장소 표지판.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화학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 대피장소 3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을 대피장소로 추가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지난해 59곳에서 올해 90곳으로 늘었다.

시는 시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안내 표지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장소 수용인원을 확대하기 위해 체육관 등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접근이 쉬운 대피장소를 지속해서 추가 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대피장소 확충과 함께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실제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민·관·산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피장소 확충은 물론 합동훈련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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