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기차 1천520대 추가 보급…화물차 7일·승용차 14일부터 접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06 08:19:19
하반기 보급 물량 조기 소진…올해 신청 건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신청 집중에 대비해 인력 충원…서류 누락·오류로 인한 처리 지연 주의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보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확보한 시비 32억원과 국비 103억원 등 총 135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2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1300대, 전기화물차 220대다.
신청은 차종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기화물차는 10월 7일부터, 전기승용차는 10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월 하반기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2790대와 전기화물차 471대를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이 집중되면서 같은 달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올해 전기자동차 신청 건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변동과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용,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추가 보급사업에서도 신청이 단기간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접수와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신청 물량이 한꺼번에 집중되면 처리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청자는 접수 전에 관련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고 신청서 작성 과정에서 수정이나 보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는 신청에 여유를 두고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가 보급사업의 차종별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주 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은 전기자동차 전환을 고민하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청 집중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구매를 희망할 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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