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곶포구축제 9일 개막…주민·어민 함께 만드는 바다축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10-02 08:18:31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지역 주민과 상인, 어민이 함께 참여해 월곶포구의 바다와 어촌문화를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다.
지난해에는 약 9만 명이 방문했으며, 포구의 생태환경과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바탕으로 경기도 대표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에서는 월곶포구의 특색을 살린 어선 승선,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젓갈 도매시장, 어구 전시회, 월곶달빛 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시농업한마당에서는 벼베기와 탈곡, 도정, 짚풀공예,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친환경 에코체험과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축제의 밤에는 불꽃놀이와 드론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트롯 가수 진욱, 이소나, 허찬미, 신승태, 빈예서 등을 비롯해 소유와 정인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부귀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월곶포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월곶의 정체성과 어촌문화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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