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확대 시행…전시·축제 연계 강화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4-03 07:52:07

공연 넘어 전시까지 확대…문화 선택권 넓혀
불꽃축제·매직페스티벌 등 지역 콘텐츠 연계 강화
28일·30일 선착순 모집…총 8,500명 지원
사업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청년 체감도가 높은 문화지원 정책이 선택권 확대와 함께 다시 시행된다.


부산시는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청년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올해 확대된 혜택과 개선된 방식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만 원을 부담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청년의 선택권 확대와 문화 향유 범위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공연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전시 분야를 새롭게 포함해 문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부산불꽃축제, 록페스티벌 등 기존 행사에 더해 국제매직페스티벌 등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해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1987년~2008년생) 8,500명이다. 다만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자(2006~2007년생)와 2024~2025년 동일·유사 사업 수혜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제외된다.

시는 청년 선택권 보장을 위해 권종별 모집 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1차 10만 원권(7,500명)은 4월 28일 오전 10시, 2차 5만 원권(1,000명)은 4월 30일 오전 10시에 각각 동백전 앱 내 정책자금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사전에 동백전 앱 설치와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디지털 시민증 발급을 통해 자격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시가 추천하는 공연·전시·지역축제 가운데 1인 1회 예매·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목록과 일정은 대상자 선정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 사업은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매년 신청 시작 7~8분 내 조기 소진될 만큼 선호도가 높다”며 “전시 분야와 지역축제 확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