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한 중국대사와 교류협력 확대 논의… 경제·해양·관광 협력 강화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7-29 08:26:03
중국 관광객 유치·크루즈 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 논의
좌측부터: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전재수 부산시장, 진일표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부산과 중국 간 경제·통상, 해양, 관광 분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과 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 동방항공의 부산~난징 노선과 룽에어의 부산~항저우 노선이 새롭게 취항하는 등 교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양국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왕래하며 상호 이해와 우의를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또 "부산은 상하이, 톈진,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항만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이 항만 분야를 선도하는 만큼 해양·항만 정책과 데이터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많이 찾아주고 있는 데 감사드린다"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 관광 불편 요소를 개선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부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중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 간 경제협력은 경쟁 속 협력, 협력 속 경쟁의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의 성장동력을 함께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항만도시이자 아름다운 관광도시"라며 "크루즈 관광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시장은 "부산과 중국 간 교류는 공동 발전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한 중국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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