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식품 가공업체 해외진출 지원…3곳 선정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6 07:26:04
수출 확대 기반 구축…미국·동남아 등 판로 기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지방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용인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국제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농업회사법인 술샘, 제이1 농업회사법인, 용인다육영농조합법인 등으로, 시는 농산물 활용도와 수출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들이다.
시는 이들 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용 포장재 개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수출단지 시설 개선 등에 총 2억 3948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식품 산업과 농가 소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서는 지역 쌀을 활용한 냉동떡 제조업체 등 7개 농식품 가공업체와 생산자단체가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약 19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올해 수출 규모를 31억 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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