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 설명 간담회 개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6 07:29:11
협회·기업 60여 명 참석…제도 개선 의견도 제시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반도체 중심 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용지 확보와 공급 방식 다변화를 통해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 투자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경기 용인시는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간제안 산업단지 및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공모사업 설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행정사회,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과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과 추진 절차, 평가 기준 등을 설명했다.
또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요건과 실무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참여 기관과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공모 일정과 절차, 입지 기준 완화 내용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공공기여 기준 완화와 원인자부담금 산정 방식 개선 등 제도 보완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1000조 원 규모로 추진하는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응해, 앵커기업 지원을 넘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공급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산업입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급 방식을 병행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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