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대 종단 신년인사회 개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공동선언문’ 발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3-01-04 07:33:57
5대 종단(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대표 초청
박형준 시장, 종단 대표·지도자 등 참석
부산 발전 위한 공동협력, 시민행복 기원
부산시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시민 대통합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소통하고 부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교계 신년 인사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 종단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박 시장과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부산시와 5대 종단 간 상호 존중과 화합, 시민 대통합을 위한 주도적 역할 등을 약속한다.
공동선언문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 등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 ▲상호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상호 신뢰와 존중 ▲부산의 미래와 공동번영을 위한 지속적 교류와 협력, 시민 대통합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 부산시장은 “지난해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과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재개발 추진 성과 등이 부산 교계 지도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야 할 때”라며 “새해 가장 중요한 현안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인데, 4월 실사단 부산 방문에 이어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도시가 결정되는데, 실사단이 부산을 찾았을 때 거리마다 넘쳐나는 시민들의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종교계에서 특별히 적극적인 응원과 함께 각종 유치 분위기 조성행사에 적극 참여해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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