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자연·문화유산 보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4-08-01 07:37:31

▲ 지리산국립공원 자연 문화유산 보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의 체결. 지리산국립공원 제공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 자연·문화유산의 보호 및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등에 의한 자연·문화유산의 훼손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올벚나무, 화엄매)의 증식·보전과 지리산국립공원 문화자원 조사·발굴 및 정보 교류,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에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을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화엄사,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과 천연기념물(올벚나무, 화엄매)의 후계목을 증식·보전해 화엄사와 구례군을 찾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과는 지리산의 사찰 문화유산 기록사업단을 구성하여 옛 암자터 등 사찰유적 조사 및 보전·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협약이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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