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농산물시장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컬러푸드·꽃차 전시」 개최

김민호 기자

carens2@hanmail.net | 2024-04-05 17:57:27

4.5. 11:00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개최… 오색 색채식품(컬러푸드)과 향기로운 꽃차가 어우러지는 전시 선보여
반여농산물시장 유통종사자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꽃차, 야채차, 한방차 등 시음 진행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 예방 및 도매시장 활성화, 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 행사 모바일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민호 기자]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5일 오전 해운대구 반여농산물시장역 역사에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컬러푸드·꽃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 예방과 도매시장 방문 고객 대상으로 시장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한잔의 힐링 꽃차’ 행사에서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를 추가해 확대 개최했다.

「컬러푸드! 내 삶의 씨앗을 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와 '꽃차 시음 행사' 등 눈부터 입까지 오감이 만족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반여농산물도매시장 내 거래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류·채소류 등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조합한 영양 만점 오색빛깔의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토마토, 수박, 고구마, 가지, 마늘 등 오색빛깔의 색채식품(컬러푸드) 전시를 통해 농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더불어 색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성분에 대해 안내하며 조화로운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꽃차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꽃의 색, 향, 맛 그리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꽃차 시음 행사가 진행됐다.

시음 행사는 사하구 감천마을에 위치한 한국꽃차전문가협회의 꽃차 명인 황순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도매시장 유통종사자와 방문 고객들은 한땀 한땀 손으로 덖은 꽃차와 농산물이 우려내는 야채차·한방차를 시음해볼 수 있다.

김현호 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벽을 여는 유통종사자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도매시장 활성화 및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