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든든 용인’ 시행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5 07:40:20
읍면동 전담창구 통해 원스톱 지원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시가 고령화 대응과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결합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살던 곳에서 노후를 유지하는’ 지역사회 돌봄 모델이 실제 정착할 수 있을지 정책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든든 용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설치해 상담부터 신청,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방문약사 약물관리 사업과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체계도 마련해 의료와 돌봄 간 연계를 강화했다.
시는 올해 1월 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3월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기반을 사전에 준비해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의료기관과 돌봄서비스 간 협업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작동하느냐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의료·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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