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소득가정 2000가구에 추석 지원비 지급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23 07:44:58

가구당 10만원, 총 2억원 규모…읍·면·동 추천 통해 대상자 선정 용인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00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시로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으로,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구당 10만원씩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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