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5-15 08:02:57

공공·지자체 육아정책 부문 선정…무상보육·365돌봄 등 부산형 정책 성과 인정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목표로 돌봄·놀이·다자녀 지원 확대
2026년 부산 10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의 대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가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되며 부산형 돌봄 정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매일경제가 주최한 ‘2026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공공·지자체 육아정책 부문에서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전국 76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소비자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시가 지난 202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특허 출원한 육아정책 브랜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브랜드에는 부모 부담 완화,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 등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에 공공이 함께 책임지겠다는 부산형 육아정책 방향이 담겨 있다.

부산시는 이를 중심으로 무상보육과 돌봄, 놀이공간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3~5세 무상보육을 전면 시행해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 특성화비용 등 월 13만7천 원 상당의 필요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자녀가정을 위한 교육지원포인트 지급과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정책도 확대됐으며, 교통·문화·육아 분야 전반에서 생활밀착형 지원책이 강화되고 있다.

또 부산형 365시간제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휴일·야간·시간제 보육을 확대하고,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돌봄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2월에는 부산시민공원 내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형 키즈카페’를 새롭게 개소했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육아문화 조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125개 팀 운영과 함께 ‘부산 100인의 아빠단’을 1천 명 규모로 확대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 기반도 넓히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상승과 함께 혼인 건수·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 일·생활 균형지수 특·광역시 1위,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부산시 육아정책이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무상보육과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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