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학기 맞아 급식시설·식재료 집중 검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22 09:31:48

9월 11일까지 40건 수거·정밀검사
김치류·간식류·조리기구 등 위생 점검 강화
부산시청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급식시설과 식재료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개학기 급식 이용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부모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진행되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 우려 제품과 조리식품을 정밀 검사한다. 수거는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진행해 구·군별 2~3품목씩 총 40건을 확보해 의뢰한다.

대상은 △김치류 △간식류 등 완제품 △조리식품 △조리기구 등이며, 부적합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구·군에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학기 검사를 통해 급식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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